기획·나눔·봉사 “내가 뽑은 최애 간식은?” 우리 복지관, 우양재단 지원 ‘먹거리 민주주의’ 투표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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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능향상팀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6-25 17:15본문
- 장애인 투표 체험 진행, 장애인 및 가족 158명 참여, 진짜 선거 같은 이색 투표 체험
- 치열한 접전 끝에 ‘후레쉬베리’ 37.97%로 최종 당선… 장애인에게 뜻깊은 참정권 교육 기회 제공
우리 복지관은 지난 6월 23일(화)-24(수)에 우양재단의 지원으로 장애인 먹거리 복지 및 참정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색 투표 행사 “먹거리 민주주의(장애인 간식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이용자들이 민주주의의 의미와 투표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투표를 통해 원하는 간식 메뉴를 결정하는 주체적인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당초 성인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소식을 접한 다른 유형의 장애인과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참여 대상을 전 장애 유형과 보호자까지 전격 확대했다. 그 결과 총 15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복지관은 공정하고 실감 나는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실제 선거에서 사용되는 투표소와 투표함을 대여·설치했다. 사전 교육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선거 교육을 진행했으며, 철저한 본인 확인과 서명, 비밀투표 원칙 준수 등 실제 선거와 동일한 프로세스로 투표를 진행해 현장감을 높였다.
후보로는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세 가지 과자(초코파이, 카스타드, 후레쉬베리)가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틀간 진행된 투표 결과, 총 158표 중 기호 2번 후레쉬베리가 60표(37.97%)를 얻어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뒤를 이어 기호 1번 초코파이가 51표(32.27%), 기호 3번 카스타드가 46표(29.11%)를 기록했으며 무효표는 1표(0.63%)였다. 개표는 복지관 직원 2명의 참관 하에 투명하게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관내 게시판을 통해 공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 이용자는 “진짜 선거처럼 도장을 찍고 투표함에 넣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직접 투표해서 뽑은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의 진태진 관장은 “평소 투표와 선거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장애인과 미성년자에게 참정권의 의미를 알려주고, 민주주의를 직접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장애인들이 삶의 작은 부분부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먹거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우양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권리를 행사하고 다양한 문화 및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감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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